LG유플러스가 군인자녀를 대상으로 진행한 교육지원 프로그램 ‘제1차 U+초등나라 12주 챌린지’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일 밝혔다.
U+초등나라 12주 챌린지는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국방부와 함께 군 자녀 438명을 대상으로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0월부터 12월 말까지 진행했다.
전문성 높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아동교육 서비스 기업 ‘째깍악어’와 손잡고 U+초등나라를 활용한 국어·영어·수학 중심의 온라인 수업과 자율학습은 물론, 선생님의 1:1 피드백, 매주 주차별 미션과 미션 수행에 대한 적절한 보상 시스템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 없이도 아이들이 스스로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12주 프로그램 종료 후 온라인 수업의 참여율을 분석한 결과, 2회 이상 수업에 참여한 학생 수는 350명으로 81%에 달하는 출석률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가 군인가정 학부모와 째깍악어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반응이 긍정적이었다. 전체적인 프로그램에 대해 학부모 83%와 교사 93%가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고, 특히 교사의 1:1 수업 피드백에 대해 만족스럽다고 답한 학부모가 82%에 달했다.
U+초등나라 콘텐츠에 대해서는 학부모의 78%가 교육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그 중 가장 유익한 프로그램으로는 다양한 모드와 레벨 설정으로 맞춤형 학습이 가능한 ‘토도수학(78%)’을 꼽았으며, 쓰기 읽기 발음 등 한글교육 콘텐츠 ‘에누마 글방’, EBS 교육 콘텐츠 ‘만점왕 수학’이 뒤를 이었다.
자기주도 학습에 대해서는 부모님 63%와 선생님 79%가 “아이가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형성하고 있다”고 느꼈다.
특히 자기주도 학습에 도움을 준 요인으로 부모님은 ‘칭찬 스티커(58%)를, 선생님은 ‘U+초등나라 앱 내 젤리 모으기(79%)’를 꼽을 만큼, 적절한 보상 시스템이 아이의 학습 습관을 기르는 데 필수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올 상반기 진행할 2차 12주 챌린지 프로그램은 ▲수업시간 확대(기존 30분→40분) ▲수업 인원수 최적화 (교사 1인당 학생 20명→10명) ▲첫 수업 전 앱 설치 교육 세션 ▲레벨 테스트 희망자 대상 별도 반 구성 등 학부모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교육 효과를 더욱 높일 방침이다. 또한 교육대상 가정도 더욱 확대해 1000명을 추가 선정, 총 1500명의 군자녀 교육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