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27일 글로벌 금융정보기관 블룸버그에서 발표한 ‘2022 블룸버그 양성평등 지수(BGEI, Bloomberg Gender-Equality Index)’ 편입 기업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6년 연속 World 지수 편입’,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기후변화 대응 부문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 A 획득’,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지수) ESG 평가 AA등급 획득’,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 평가 2년 연속 전 부문 A+등급 획득’에 이어 다시 한번 ‘ESG경영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굳혔다는 것.
KB금융은 양성평등을 위한 ESG경영을 지속하고 있다는 소개다. ‘여성역량강화원칙(WEPs)’의 공식 지지기관으로서 양성평등 문화를 바탕으로 여성 인재가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화형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 인재 중용을 확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먼저, 여성 인재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 교육 프로그램인 ‘WE(Womans Empowerment) STAR 멘토링’ 제도, KB국민은행의 ‘KB WE(Woman of Excellence) 과정’, KB증권의 ‘Value-up 과정’ 및 KB손해보험의 ‘KB We Campus’ 등 다양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총 7명의 사외이사 중 국내 금융지주 최초로 2명의 여성 사외이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여성 경영진 및 중간관리자 확대, KB국민은행 본부 여성 인력을 위한 원칙 수립 등 양성평등을 위한 실질적인 이행 방안들을 실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B금융 측은 ‘블룸버그 양성평등 지수’ 4년 연속 편입은 다양성과 포용성을 중시하는 KB금융의 ESG 경영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 선도그룹으로서 여성 인재 역량 강화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