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데이터온·스마트로·KT텔레캅과 각 사의 강점을 연계해 외식업 시장의 디지털 전환(DX) 협력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KT는 코로나19로 인해 외식업 시장의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가운데 이를 지원하기 위해 4사는 각 사의 핵심 사업 역량을 결집해 외식업 DX에 특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설명했다.
데이터온은 외식 통합 플랫폼과 IT 컨설팅부터 개발까지 포괄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외식 전문 데이터 기업이다. 비대면 후불 주문 서비스 ‘탭오더’, 외식 경영 관리(ERP) 서비스 ‘M-RMS’ 등이 데이터온의 대표적인 플랫폼 서비스다. 이와 같이 외식업에 특화된 고도의 IT 기술을 바탕으로, 여러 유명 외식 브랜드 고객들에게 외식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KT는 AI 서빙로봇·AICC 보이스봇·빅데이터 등 외식업을 위한 AI 솔루션과 제안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KT 그룹사 스마트로와 KT텔레캅은 자사의 핵심 사업인 결제 서비스(VAN: 부가 가치 통신망, PG: 결제 대행)와 보안 솔루션 분야에서 데이터온과 협력을 진행한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4사는 ▲각 사의 솔루션 연계 및 협력 ▲ 외식업 DX 상품 개발을 위한 실증 및 컨설팅 지원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외식업 사업자 고객들은 KT의 AI 역량과 KT그룹사의 결제 및 보안 서비스, 그리고 데이터온의 외식통합플랫폼을 연계한 ‘외식업 디지털 전환 종합 솔루션’을 만나 볼 수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