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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인터파크와 ‘건강증진 구독서비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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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22.01.25 09:50:22

지난 24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인터파크 김양선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이 인터파크와 함께 개인 맞춤형 건강증진 구독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험사업을 바탕으로 축적된 헬스케어 역량을 디지털 플랫폼에 구현하고, 동시에 인터파크의 3900만 이커머스 회원으로 고객 접점을 넓힐 기회를 갖게 됐다는 것.

양사는 월 이용료를 내면 건강 관련 상품을 주기적으로 배송해주는 신개념 구독서비스 ‘밸런스콕’을 선보일 예정이다.

AI를 접목한 큐레이션을 통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를 추천해주는 것이 이 서비스의 강점으로, 큐레이션은 건강·생활습관 셀프체크에서 건강검진 정보와 매칭되는 질병 예측, DTC 유전자검사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는 소개다.

구독을 통해 제공될 상품영역은 오픈 초기 비타민 등 영양제로 시작해 소비자 수요에 맞춰 밀키트(간편 조리식)등으로 넓혀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용자들은 교보생명 보험 가입자에게만 제공되는 수준 높은 헬스케어 관련 컨설팅 서비스도 함께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보생명 측은 이번 건강증진 구독서비스는 인터파크의 ‘건강’ 카테고리 신설을 통해 2월말 오픈된다며, 초개인화 소비 트렌드에 맞춰 AI와 헬스케어 전문가들이 금융과 비금융이 결합한 새로운 고객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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