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하나 아트버스(Hana Artverse)’를 오는 3월 6일까지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하나 아트버스’는 하나금융과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 한양대학교, NFT미술거래 플랫폼 캔버스가 함께 하는 전국 규모의 발달장애 예술가들을 위한 미술공모전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된 문화예술 분야의 회복과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의 기회 제공을 통한 하나금융의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올해 새롭게 기획됐다는 것.
이번 공모전은 만18세 이상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의 회화, 디지털 그래픽 작품을 접수 받아 한양대 미술 + 디자인교육센터와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의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 30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명 ▲입선 25명 수상자 중 5명을 선정해 스프링샤인에서의 인턴십 기회가 함께 주어진다는 소개다.
또한 캔버스와의 협력을 통해 수상작 30점에 대해 NFT(대체불가토큰)로 제작할 예정이며, 온라인 전시를 포함해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과 한양대 박물관 전시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모두 활용해 일반 갤러리들에게 공모 우수작 작품 판매 등을 홍보 및 지원할 계획이다.
하나금융 측은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ESG경영 활동을 실천해가며 코로나 등으로 위축된 국내 문화, 예술, 체육 분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