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양육 장려금 최대 700만원
임신·출산·보육·교육 지원 강화

인제군이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군은 올해 출생아에게는 정부가 지급하는 200만원 상당 '첫 만남 이용권'과 함께 200만원에서 700만원의 출산양육 장려금을 지급한다. 출산양육 장려금은 첫째 자녀 200만원, 둘째 자녀 300만원, 셋째 자녀 500만원, 넷째 자녀 700만원이며 2~3년 동안 분할 지급된다. 아울러 육아기본수당이 월 50만원씩 48개월간 지급되고 영아수당 23개월간 월 30만원, 아동수당 95개월간 월 10만원씩이 지원된다.

또 6~12세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다함께 돌봄센터'를 운영해 다양한 형태의 지역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아이 맡길 곳 없어 애태우던 맞벌이 부모들의 걱정을 덜어 준다. 현재 지역에는 인제점·인제읍 귀둔점·남면점·기린점·북면 용대점·서화점 등 총 6곳의 돌봄 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오는 24일 북면 원통점이 개소를 앞두고 있다. 올 상반기에 상남점이 문을 열면 지역에 모두 8곳의 다함께 돌보센터가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양육에 따른 가계의 경제적 부담 완화는 물론 양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며 "아이 키우기 좋은 인제만들기를 실현을 위해 더욱 고민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