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농작업 대행단 모집
농가 일손부족 해소 도움 기대

인제군이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해소,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농작업 대행단 사업을 추진한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18일까지 대행단을 모집하고, 내달 21일부터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농작업 대행 신청을 받는다. 지원 내용은 경운, 배토 등 일반농작업과 드론활용 병충해 방제 등이며 대행단 작업 비용은 군과 신청 농가가 각각 50%를 부담하게 된다.

일반농작업 지원 대상은 1650㎡ 이하 밭을 경작하는 여성 또는 70세 이상 고령농업인이며 드론방제는 벼, 콩, 옥수수 작물을 재배하는 지역 내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한다.

농작업 대행단 신청은 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가능하며 지역 농업인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신청하면 된다. 일반농작업 대행단은 2명 이상의 구성원으로 농업경력 3년 이상, 트랙터·부속기 운영에 능숙하거나 트랙터·부속작업기를 보유해야 한다. 3명 이상으로 구성된 농업회사법인 또는 영농조합법인도 신청 가능하다.

5명 이상의 드론 방제 대행단은 드론자격증 소지 농업인을 구성원으로 하고 방제용 드론 기체 1대 이상을 보유해야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