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이 3기 신도시 공익수용 토지보상 전문 통합금융서비스를 전담할 ‘Sh토지보상드림(Dream)팀 2기’를 출범했다고 13일 밝혔다.
세무와 법무, 감정평가, 여신심사 등 9명의 전문인력으로 꾸려진 Sh토지보상드림팀 2기는 3기 신도시 중 고양 창릉지구, 남양주 왕숙지구를 중심으로 거점 영업점과 협업해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을 밀착 관리할 예정이라는 것.
수협은행은 지난해 Sh토지보상드림팀 1기를 출범해 하남·인천·부천 등 3기 신도시 일부 지역에서 토지보상 전문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 2기 출범으로 서비스 제공지역을 더욱 확대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Sh토지보상드림팀의 주요 업무는 ▲보상절차 전반에 대한 법률자문 ▲양도세 절세 상담 ▲대체 투자 포트폴리오 설계 등 전문 컨설팅이며, 추후 5억원 이상 보상자금 예치(3개월 이상)고객에게는 양도세 신고 무료대행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수협은행은 이밖에도, 3기 신도시 지구 외 타 지역에 대한 토지보상 등 전문상담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세무법인다솔과 업무협약을 맺고, 현재 전국 80여개 지역에 세무 전문 네트워크를 구축해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은행 측은 지난해 Sh토지보상드림팀 1기를 운영해 본 결과, 고객들의 서비스 요청과 세무상담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며, 2기 드림팀은 지난해 성과를 분석하고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인력과 서비스를 대폭 보강한 만큼,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