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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큐커’, CJ제일제당과 손잡고 메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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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선명규기자 |  2022.01.12 09:29:26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신개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 대중화를 위해 국내 최대 식품업체인 CJ제일제당과 협력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 비스포크 큐커는 맛있는 집밥 한 끼를 빠르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으로 그릴·에어프라이어·전자레인지·토스터 기능을 모두 갖춘 ‘4-in-1’ 조리기기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비스포크 큐커를 출시한 이후 지속적으로 국내 주요 식품 업체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왔으며 이에 따라 식품업체들은 한식·양식·중식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비스포크 큐커용 가정간편식(HMR)과 밀키트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여 왔다.

이번 CJ제일제당의 합류로 비스포크 큐커 사용자들은 13개 식품사가 제공하는 총 170여종의 전용 레시피나 메뉴를 즐길 수 있게 됐으며, 1월 내 200종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고메’ 바삭쫄깃한 탕수육과 ‘비비고’ 고소한 고등어구이·도톰한 삼치구이·곤드레 나물밥 등 자사의 주요 간편식들을 비스포크 큐커에 최적화된 레시피로 선보였으며 향후 전용 메뉴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비스포크 큐커 구매 약정 서비스인 ‘마이 큐커 플랜’에 가입한 소비자들은 기존 12개 식품사의 직영몰 뿐만 아니라 CJ제일제당의 공식몰인 ‘CJ더마켓’까지 이용할 수 있게 돼 매월 약정 금액을 채울 수 있는 옵션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CJ더마켓에서 구매 가능한 식료품은 햇반·스팸 등 총 1000개 이상이다.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큐커는 혁신 기술로 누구나 다양한 음식을 맛있고 편리하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뿐 아니라 식품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식문화에 새 장을 열고 있다”며 “이번 CJ제일제당과의 협업으로 소비자들이 비스포크 큐커의 가치를 더 풍부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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