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2022년에 다문화 가족, 한부모 가족, 1인 가구 등 다분화 가족 형태에 발맞춰 전년도 대비 약 27% 증가한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신유형의 가구까지 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 친화정책 및 남녀 모두가 평등한 수평적인 지역 문화 조성을 위한 여성친화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먼저 맞벌이 가정 및 다문화 가정의 증가 추세를 고려해 양육공백해소에 부족함이 없도록 아이 돌봄 서비스의 예산 약 22억원을 투입하고, 자체 군비를 편성해 찾아가는 다문화 지원 교육, 달성 다문화 엄마 스쿨 등과 같이 다채롭고 새로운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2014년에 첫 문을 연 공동육아나눔터가 올해는 국가산단에 2호점을 개소할 예정이고 내년에는 다사복합행정시설과 교육문화 복지센터 건립과 함께 공동육아나눔터 3, 4호점을 연이어 개소해 공동체 돌봄 문화를 달성군 전역에 확대할 예정이다.
군은 대구시 8개 구․군 중 가장 많은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게 된다.
또한, 저소득 한부모 가정을 위한 아동양육비 및 명절지원금 등을 작년대비 55% 증가한 28억으로 확대하고 특히 1000만원 상당의 관광 상품 이용권 지원사업을 올해 새롭게 시행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실질적 양성평등이 실현되고, 저소득 한부모 가정 등 소외, 차별 없는 나아가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 실현을 위해 여성친화, 가족친화 도시조성에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