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금융마이데이터 서비스 확대를 위해 마이데이터 기반 유망 스타트업과 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7월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 사업 본허가를 획득한 이래 1월 정식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번에 MOU를 체결한 업체는 ‘인포마이닝’과 ‘인에이블다온소프트’ 2개사로, 각기 다른 영역에서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는 유망 스타트업이라는 것.
인포마이닝은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기술 특화 벤처기업 인증, AI챔피언십 수상 등을 통해 우수성을 증명한 스타트업으로 교보생명은 인포마이닝과 건강데이터 활용·분석을 통해 고객 건강증진 동기부여 및 맞춤형 건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공동 발굴하고 사업화할 예정이다.
인에이블다온소프트는 군 장병 커뮤니티 서비스 ‘The Camp’를 개발·운영 중인 스타트업으로, 교보생명은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군 장병을 위한 금융교육 콘텐츠 개발 및 장병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 등을 함께 추진한다는 설명이다.
교보생명은 이번 MOU로 마이데이터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곧 다가올 정식서비스 런칭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사람들이 건강하고 올바른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며, 고객들이 금융을 이해하고 주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보생명만의 아이덴티티를 살린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만들고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