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4일 오전 시 교육청 여민실에서 '2022 대구 미래역량교육 추진 방향과 달라지는 교육정책'을 중심으로 출입 기자 신년 간담회를 했다.
이날 강 교육감은 "학생 행복과 성장을 위한 '교육본질'에 충실하며 대구 미래역량교육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간다"며 주도성, 관계성, 자율성에 기반한 달라지는 '2022년 대구교육의 3가지 주요정책을 설명했다.
첫 번째로, 목적을 성찰하고 성찰 및 책임감 있는 행동으로 변화를 끌어내는 주도성에 기반한 자유 학년제의 새로운 발전적 전환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확대 등 아이들의 삶을 주체적으로 이끌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정책을 추진한다.
둘째, 공동체 속에서 인격적 만남과 좋은 관계를 맺는 관계성에 기반한 다양한 행복을 추구하는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한다.
셋째, 생각과 행동의 원리 및 규칙을 스스로 선택·결정하고 실천·평가하는 자율성에 기반을 두어 교육과정 등 학교문화 혁신과 수업환경 개선으로 미래 교육을 준비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또,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이후 교육과 학예 관련 업무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교육학예 분야 편입추진단'을 운영하고, 단순 교육행정 통합을 넘어서 그동안 이룩한 대구교육에 다양한 성과를 활용해 통합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고 했다
한편 강 교육감은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면서 지금은 교육을 중단없이 꼼꼼히 살피는 것이 우선 적이고, 열심히 뛰어야 할 시간이 온다면 최선을 다하겠는 말로 재선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