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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 TV 플러스’에 MBC·SBS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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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선명규기자 |  2021.12.30 09:30:37

TV 플러스와 채널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자사 스마트 TV에서 제공하는 ‘삼성 TV 플러스’에 지상파 채널인 MBC와 SBS 인기 프로그램을 론칭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성 TV 플러스는 TV에 인터넷만 연결하면 영화, 드라마, 예능, 뉴스, 스포츠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채널형 비디오 서비스이다.

삼성 TV 플러스 국내 이용자는 이제 MBC와 SBS의 드라마, 시트콤, 예능 등 10개의 인기 채널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 서비스 가능한 지상파 채널은 약 30개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새롭게 제공하는 MBC 채널로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구해줘! 홈즈와 과거 인기를 끌었던 종영 드라마 ▲이산 ▲커피프린스 1호점 등이 있다.

SBS 채널로는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뿌리깊은 나무 등이 포함됐으며, SBS 인기 시트콤 다시보기 채널인 ▲레전드 시트콤과 김순옥 작가의 드라마 정주행 채널 ▲순옥명작관 등도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

삼성 TV 플러스 서비스는 2015년에 한국에 첫 선을 보인 후,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전 세계 23개국으로 영역을 넓혔으며, 현재 약 1300여 개의 채널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삼성 TV 플러스는 지난 4월 모바일 앱 출시, 5월 스마트 모니터 탑재를 통해 스마트 TV에서 즐겼던 콘텐츠 경험을 다양한 기기로 확대함으로써 삼성 대표 서비스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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