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3일부터 1인당 100만원씩
다수업체 운영자… 최대 200만원까지
인제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긴급 경영지원금을 지원한다. 군은 코로나 상황의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들을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군비 25억원을 투입해 내년 1월 3일부터 지급키로 했다.
이번 긴급 경영지원금은 정부 재난지원금과는 별도로 군에서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추가 지급하는 하는 것으로 매출 감소 여부와 상관없이 소상공인 1인당 100만원씩 지원하고, 다수 업체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은 최대 2개 업체에 한해 200백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지난 17일 이전 사업자등록을 완료하고 현재 인제군에 대표자 주소 및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이며, 법인·사행성 업종·비영리사업자 등은 제외된다. 특히 코로나19 기간인 2020~2021년 동안 휴·폐업한 사업자도 휴·폐업 전 영업을 증빙하는 매출내역만 있으면 신청 가능하며, 유흥주점과 단란주점도 이번에 한해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자체 군비로 지원하는 이번 경영지원금이 방역조치 강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며 "정부 재난지원금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상공인의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