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도시공사가 수원에 연고를 둔 한국전력빅스톰, 현대건설힐스테이트 등 2개 프로배구단과 함께 사회공헌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사진은 지난 28일 오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이창원 종합운동장장(오른쪽)과 박범유 한국전력빅스톰 사무국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원도시공사)

수원도시공사가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수원에 연고를 둔 프로배구단들과 함께 사회약자 초청 홈경기 무료관람, 운동부 훈련 용품 지원 등 사회공헌사업에 나선다.

이를 위해 공사는 한국전력빅스톰(남자), 현대건설힐스테이트(여자) 등 2개 프로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9일 공사에 따르면, 사회공헌사업 공동추진 협약은 양 기관의 발전과 지역경제 및 프로배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사회약자 초청 홈경기 무료관람 지원, 지체장애인 특수학교 운동용품 및 수원지역 운동부 훈련 용품 지원 사업 등이 추진된다. 환경 인식 개선을 위해 홈경기 시 전광판에 플라스틱 사용 자재, 탄소배출 감소를 위한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환경 관련 캠페인 영상도 선보인다. 공사는 경기장 사용료 감면 등 지원, 프로배구단의 사회공헌사업 실천을 돕는다.

앞서, 공사는 지난 28일 한국전력빅스톰과 업무협약에 이어 오는 30일 현대건설힐스테이트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 밖에도 공사와 프로배구단들은 수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상후 사장은 “수원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ESG 경영실천을 위한 프로배구단과 사회공헌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다양한 연계사업을 통해 시민에게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