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정주여건 개선 종합발전계획
단·중·장기 구분 22개 사업 추진
박인환 길 조성·짚라인 설치 등
인제군이 인제읍 시가지 종합발전계획을 구체화한 청사진을 내놨다.
인제읍 시가지 경제활성화 발전전략 수립 용역이 최근 마무리돼 인제읍 도시공간구조 변화의 밑그림이 완성됐다. 이번 용역은 동서고속화철도 개통, 코로나19 비대면 사회 등 다양한 대내외 환경 변화 반영과 군 기본·관리계획 재수립과 연계한 인제읍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용역에는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시가지 활성화를 위한 연결성 있는 도시공간 구조 개편과 함께 인제읍 소재지 종합발전계획이 담겨있으며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단기, 중기, 장기로 구분해 총 22개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박인환문학관~인제 기적의 도서관을 잇는 박인환길 조성, 농업기술센터 이전에 따른 구 부지 중심 지역주민 쉼터 공간조성, 체류형 관광을 위한 시가지 주변 짚라인 설치, 아미산군립공원 개발, 비봉산·살구미 지구 개발 사업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그동안 개발이 제한됐던 아미산은 아미산군립공원 공원계획을 변경해 인제읍 시가지 경제활성화를 위한 핵심지역로 개발할 예정이며, 용역 결과와 연계, 주민 편의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경로정 인공폭포, 인제여행 방문자센터, 박달고치~비봉산 짚라인 등 다양한 관광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장웅 군 기획담당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주민 삶의 질을 향상은 물론 국도 44·46호선 이용객과 원대리 자작나무숲 등 주요 관광객 유입 방안을 구체화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