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오픈 이노베이션 테스트 베드인 ‘IBK 1st Lab(퍼스트랩)’ 3기 참여기업 8곳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IBK 1st Lab’은 참여기업이 보유한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은행의 상품·서비스, 업무 프로세스 등에 융합할 수 있는지 검증하는 실험공간으로 3기 선정기업은 ▲댓고 ▲더블유에이아이 ▲로민 ▲앤톡 ▲오아시스비즈니스 ▲코그콤 ▲테디썸 ▲하우투비즈랩 등이라는 것.

기업은행은 3기 선정기업들과 함께 AI 자연어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고객경험 관리체계 구축 등의 실험적 과제를 공동으로 테스트하고, 은행에 정식 도입하기 위해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은행 측은 올해 2기 운영의 결과로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해 영업점 창구에서 신분증 없이도 거래가 가능한 페이스(FACE)뱅크 구축 등 2~3개의 서비스를 내년 출시할 계획이며, 3기 운영을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혁신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