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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의약품 물류 서비스 기반 구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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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21.12.28 15:14:08

(왼쪽부터) 한진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 피코이노베이션 조용준 대표이사, 한진 노삼석 사업총괄 대표이사. (사진=한진)

한진이 국내 의약품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맞춰 의약품 물류 서비스 기반을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피코이노베이션과 국내 의약품 통합 물류 사업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피코이노베이션은 한국제약협동조합 회원 제약사들이 공동 출자해 지난해 7월 설립한 국내 의약품 물류 기업으로 한진은 피코이노베이션에 전략적투자자(SI)로서 20억을 출자했다.

한진은 보유하고 있는 물류 역량과 의약품 전용 스마트 콜드체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의약품 전담 배송 네트워크와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수도권에서는 의약품 풀필먼트 서비스와 약국·병원·의원 등을 대상으로 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방권 주요도시에 물류 거점을 운영해 최적화된 권역별 배송 시스템을 완비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피코이노베이션과 도심형 풀필먼트 서비스를 구축하고 수출입 물류 등 서비스 확대를 위한 글로벌사업도 협력해 의약품 물류 서비스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피코이노베이션은 평택드림산업단지에 1만6000여평의 부지를 확보하고, 1차로 5000여평 부지에 첨단 자동화 의약품 통합 물류센터를 짓고 있다. 내년 6월 완공 이후 한진과 함께 선진 의약품 풀필먼트 서비스 제공을 본격화하고 통합 물류센터 추가 구축 등 헬스케어 융복합 물류단지를 조성해 제약사 등 더 많은 헬스케어 기업이 함께 하는 혁신형 상생 플랫폼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의약품은 물론 의료기기, 의료소모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헬스케어 물류 시장의 성장세에 맞춰 국내 의약품 물류 시장에 전담 수행사로서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향후 글로벌 의약품 물류시장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진 측은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의약품 물류 서비스와 네트워크 구축이 중요해졌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의약품 물류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는 것은 물론, 물류사업의 다각화를 위한 역량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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