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24일 2021년도 경북도 치유농업사 2급 양성을 위한 전문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치유농업사는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및 실행 △치유농업 서비스의 기획ㆍ경영ㆍ운영ㆍ관리 △치유농업 분야 인력의 교육 및 관리 △치유농업자원 및 치유농업시설의 운영과 관리 등 전문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국가 자격증이다.
이번 치유농업사 양성기관 선정에는 지난 3월 25일 치유농업법이 시행된 이후, 첫 번째 경북도 치유농업사 양성기관 지정 공모이기에 많은 대학이 신청을 했으며 뜨겁운 경쟁을 벌인 결과 2개소의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이 선정되었고 대구한의대가 최종 낙점된 것이다.
특히 국내 최초의 한의대인 대구한의대는 지난 2015년 산림청으로부터 첫 번째 산림치유지도사 양성기관 지정에 이어 경북도로부터 첫 번째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
2022년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과정 중 ‘자연치유 농장개발 코칭과정’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치유교육 중심 대학의 발전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이번 치유농업사 양성기관 지정의 쾌거는 한의학을 기초로 한 우리 대학이 자연치유, 치유먹거리, 치유생활 등 인간에게 필요한 의식주 등 모든 분야에서 치유와 웰빙을 접목시켜 국민복리를 증진시키는 한편,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동시에 지역과의 공생을 위한 기폭제가 되고, ‘세계적 치유산업의 중심 대학’으로 발전하는데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