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영화관 등 문화체육복합공간
내년 1월까지 시험 가동 순차적 운영
인제 원통체육문화센터가 최근 준공돼 마지막 시설물 시험 가동에 들어간 가운데 내년 1월경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원통체육문화센터는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 중 생활SOC 부문에서 최초 선정된 사업으로 국비 80억원 등 총 사업비 125억이 투입돼 지난해 5월 착공해 이달 공사를 마무리했다. 센터는 원통리 459의 4번지 일원에 지하 1층과 지상 2층 연면적 4320㎡ 규모로 지어졌다. 건물 내부에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수영장과 CGV 원통점, 실내헬스장, 다목적 공간 등 다양한 문화·체육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원통체육문화센터 인근 1만8372㎡ 부지에 조성 중인 인공암벽장, 어린이 물놀이 공간, 파크골프공원 등 레저스포츠시설도 마무리 단계이다. 군은 내년 1월까지 센터의 시설물 시험가동을 거쳐 가능한 시설부터 순차적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며 현재 북면·서화면 지역에 대체시설이 없는 수영장과 CGV 원통점은 관련기관 업무협의 및 운영인력 확보, 시설 안전 소독작업을 마치고 늦어도 내달에는 문을 열 예정이다.
최상기 군수는 "원통체육문화센터와 함께 내년 상반기 기린국민체육센터가 준공되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인제하늘내린센터와 더불어 지역 주민들의 문화·체육활동 수요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지역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생활 SOC 확대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