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이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가 PARP/Tankyrase 이중저해 표적 항암제(JPI-547)의 췌장암에 대한 임상승인신청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일약품 측은 ‘JPI-547’이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희귀의약품지정(ODD)을 고, 6월에 국내 식약처에서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며, 온코닉테라퓨틱스가 ‘JPI-547’의 난치성 암종을 대상으로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임상시험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JPI-547’은 파프(PARP)와 탄키라제(Tankyrase)를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저해 표적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이라며, PARP는 세포의 DNA 손상을 복구하는 효소로 암세포 DNA까지 복구하기 때문에 PARP를 억제해야 암세포 사멸을 유도할 수 있고, 탄키라제는 암세포 생성에 필수적인 효소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