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산업진흥원(원장 오창희)은 지난 17일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고양시 ICT융합산업 발전 세부 전략 수립 연구” 용역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통해 진흥원은 최근 5년 간 수행한 고양시 ICT융합산업 지원사업의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고양시에서 집중 육성할 산업에 대한 전략을 수립하였으며, 특히, 수혜기업을 대상으로 포커스 그룹 인터뷰(FGI : Focus Group Interview)를 실시해 기업 현장의 의견을 반영했다.
특히 고양시 ICT융합산업 육성을 위한 4가지 단기 목표로 규모의 경제 실현을 위한 인프라 강화, 4차산업혁명 기반 산업군 발굴 및 집중 육성, 고양시 ICT기업 네트워크 활성화, 수혜기업 사후 관리 체계 구축을 도출하기도 했다.
고양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 진흥원은 고양시 ICT융합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지원사업을 확장 및 고도화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드론,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산업군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창희 원장은 “진흥원은 올해 8월 고양시 ICT융합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디지털산업팀을 신설했으며,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4차산업혁명 기반의 첨단산업을 향후 고양시에 조성될 일산테크노밸리 등과 연계해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