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블록체인 기술 기반 전자출입명부 서비스인 ‘제주안심코드’를 신한pLay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카드 측은 제주안심코드를 신한플레이에 탑재함으로 제주도 내 다중이용시설에 방문하기 위해 별도 어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신한플레이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안심코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효율적인 역학조사를 위해 아이콘루프와 제주도가 공동 개발한 블록체인 전자출입명부 서비스로, 제주도 내 음식점 등에 고객이 방문할 때 본인 스마트폰 카메라로 매장에 비치된 QR코드를 제주안심코드 앱을 통해 찍으면 출입인증이 완료된다.
신한카드는 제주안심코드 도입을 시작으로 아이콘루프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 신기술 영역에 대한 공동 R&D를 진행해 블록체인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본부장은 “최근 코로나 확산으로 신기술을 활용해 국가적인 방역 인프라 확충에 기여한다는 ESG 관점에서 제주안심코드를 신한플레이에 도입하게 됐다”며 “신한금융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발맞춰 고객이 더욱 편리한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에 기반한 새로운 결제 영역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