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이 내달 10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온라인으로 열리는 ‘2022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해 해외 제약사, 글로벌 투자사와 화상회의 방식으로 연구 과제에 대해 소개하고 일대일 제휴 상담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자체 개발한 주요 혁신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제휴 사업 논의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통풍치료제 URC102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기술수출을 추진하고, STAT3 표적항암제 JW2286에 대한 기술제휴도 나선다. 세포 증식과 재생을 조절하는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해 모낭 줄기세포와 모발 형성에 관여하는 세포를 분화·증진시키는 탈모치료제 신약후보물질 JW0061, 아토피 피부염에 이어 노인성 황반변성,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 안과질환까지 적응증을 확대하고 있는 JW1601에 대한 최신 연구 현황과 임상개발 전략도 이번 컨퍼런스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JW중외제약 이성열 대표는 “원천기술과 다양한 혁신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해외 제약사와 투자자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며 “JW1601과 URC102의 기술 수출을 통해 확인된 JW 연구개발 역량이 또 다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