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2021년도 경북도 식량 적정생산 시책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경북도 식량 적정생산 시책평가는 △쌀 안정 생산량 확보 △안정적 생산 기반 구축 △국비 확보 노력 △식량산업 육성 노력 △업무 협력 △사업비 불용 규모 등 6개 분야를 대상으로 엄격한 서면평가를 했다.
영천시는 과거 2014ㆍ2015년 ‘우수상’, 2016년 ‘최우수상’, 2017년 ‘우수상’, 2018ㆍ2019년 ‘대상’을 수상해 6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2020년은 수상하지 못했으나 2021년 올해 우수상을 수상하며 경북 도내 식량 적정생산 분야의 선도적인 시로 재도약했다.
시는 올해 31억원을 투입해 시 자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친환경 못자리용 상토 지원 등 12개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고품질 쌀 생산 및 농가소득 안정 등 식량 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했으며, 식량 적정생산 분야에 크게 기여했다.
양재석 영천시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수상은 적정 벼 재배면적 유지 및 고품질 쌀 생산 확산 등 우리 농업인들과 영천시가 뜻을 모아 쌀 수급 안정을 위해 노력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식량 안보 및 쌀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경영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