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1.12.15 14:00:01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14일 어울림생활문화센터에서 '2022년 고양특례시 원년'을 주제로 시민 80여 명의 목소리를 듣는 '시민과의 이음, 네 번째 정책이야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특례시의 비전에 대한 기조발제 후 시민과의 즉문즉답을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행사 종료 후 ‘소노리떼 앙상블’ 팝페라 공연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날 고양시민, 청년, 전문가 등 각계각층으로 구성된 참석자들은 일산대교 무료화 분쟁 대응방안, 정부 광역철도망 계획을 반영한 도시계획 수립, 킨텍스 등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도심공항 설치, 드론앵커센터 건립 및 창업지원 등의 현안 이슈를 심도있게 논의했다. 또한 가을철 은행열매 수거망 확대설치, 도심 공원화 사업 개선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도 의견을 제시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정책 간담회가 어느덧 4번째를 맞는다.”라며 “2022년 고양특례시 원년은 고양시의 중대한 전환점인 만큼 미래세대를 위한 과감한 정책과 혁신, 재정과 권한의 확보에 노력할 예정이다.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는 2022년 시승격 30주년이자 특례시 원년 맞아 내년 3월 미래비전 발표 등 기념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