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이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지역사회의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한 시민과 간호사·의료봉사자 등 10명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고 상패와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13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진행된 수여식에는 의료자원봉사자 한순욱 히어로즈와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 포스코청암재단 김선욱 이사장이 참석했으며, 지방에 거주하는 히어로즈 9명은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포스코히어로즈에는 △김향숙(경남 남해군보건진료소장), △서정숙(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수간호사), △오선옥(인천시 서구보건소 감염병대응팀장), △윤은정(영주적십자병원 간호사), △이영미(전남 보성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전승원(강릉시새마을지도자강남동협의회 회장), △조현아(광주시 북구청 간호직공무원), △최미정(충북 옥천군 생활지원사), △한순욱(서울지역 의료자원봉사자), △황향숙(울산시 동구보건소 공무직)씨가 행정안전부와 대한간호협회의 추천과 재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포스코히어로즈펠로십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로 자신을 희생한 의인이나 의인의 자녀가 안정적으로 학업을 계속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회적 귀감이 되는 공직자나 일반시민들을 적극 발굴해 의로운 행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우리사회 구성원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 도울 수 있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19년 제정되었으며 현재까지 총 46명의 포스코히어로즈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