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새해 첫날 개최할 예정이었던 ‘2022 안동시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안동시 해맞이 행사는 녹전면 녹래리 일출봉에서 시민의 안녕과 지역발전의 새로운 희망을 기원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매년 진행해 왔다.
2022년에는 안동시 최대 숙원사업인 ‘3대문화권 사업장’을 새로운 해맞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자 했으나,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 19 확진자 급증과 함께 지역내서도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심각한 상황임을 감안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모이는 대규모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지역 간 감염확산 차단을 위해 연말연시 모임이나 행사, 여행은 취소 또는 자제해 주시고 가족과 이웃의 건강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