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복지재단 특화사업으로 창단된 사암유스필 up!케스트라의 ‘우리들의 이야기’ 성장발표회가 지난 1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발달장애아동·청소년의 배려와 협력을 위한 up!케스트라 프로그램은 지난 7개월간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병행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1:1매칭을 통한 수업을 진행해 발달장애아동들에게 음악예술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발달장애아동들의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큰 성과를 거뒀다.
이날 성장발표회에서는 황유순 지휘자의 지휘 아래 학교종이 땡땡땡, 나비야, 할아버지의 낡은 시계,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등 다양한 곡들이 연주됐다.
남양주시복지재단 우상현 대표이사는 “모든 국민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발달장애아동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연주가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 인식개선 및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을 보여줌으로써 대중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성미 단장은 “남양주시복지재단 특화사업 up!케스트라를 통해 발달장애아동들의 소중한 능력을 발견할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장애인을 위한 복지사업들이 생기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