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지난 2017년에 농촌인력중개센터를 개소해 그 해 중개인력 5971명을 시작으로 12월 현재 743농가에 1만5675명을 중개했다.
올해 중개센터 확대운영을 위해 관외 유휴인력 추가 확보, 영농체류 인력 중개, 고령·독거농 등 일손부족이 시급한 농가에는 농촌일손돕기 연계, 국비 확보 등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중개실적이 42% 증가해 농촌 일손 부족 문제에 큰 도움이 됐다.
또한 단체상해보험 가입으로 중개센터를 이용하는 인력은 모두 농작업 중 상해 발생 시 보상을 통해 농가와 분쟁하는 문제가 해소됐다.
농작업 경험이 적은 초보인력의 경우 현장 영농교육으로 농가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등 농가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농가맞춤형 상시인력수급 체계 확립으로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