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겨울 축제인 인제빙어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면 취소됐다.
인제군문화재단(이사장 최상기)은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재단 이사회를 열고 오미크론 변이 등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것을 감안해 내년 1월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대에서 개최 예정인 2022년 인제빙어축제를 전면 취소키로 결정했다. 이날 재단 이사 전원은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데 뜻을 모으고 전 국민이 코로나 방역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시기인 만큼 국가적인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결단을 내렸다. 재단 관계자는 "빙어축제가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축제인 만큼 2023년에는 방문객이 안전하게 찾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 "고 말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