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1.12.11 10:57:51
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가 10일 제21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2년도 예산안과 조례안 등 59개 안건을 의결했다.
2022년도 예산안 처리 내용을 살펴보면, 집행기관이 제출한 1조 5212억원의 예산안 총24건 중 18억 5451만 원이 감액됐으며, 1752억원의 기금운용계획안 2건 중 1억 7500만 원이 감액됐다.
김포문화재단 사업 14개 6억 2700만 원 등 삭감
주요 삭감된 예산안 내용은 원 김포문화재단 사업 중 지역축제 활성화 사업, 조각공원 관련 사업 전체 등 총 14개 사업 6억 2700만원, 중·고교 신입생 체육복 지원사업 7억 8337만 원, 도시공원 금연구역 태양관 LED금연표지판 설치비 중 1억 5320만 원, 김포시사 편찬 5514만 원 등이 삭감됐다.
조례안은 한종우 의원의 '김포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의원발의 1건을 포함한 10건은 원안가결하고, '김포시 공유오피스 설치 및 운영조례안'은 수정가결, '김포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4건은 부결했다.
또한 2022년 1월 13일 시행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주민조례발안제 도입 등을 준비하기 위해 '김포시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안'등 28건을 원안 가결했다.
기타안 중 '농산물 공동 저온저장고 무상사용 동의안' 등 13건은 원안가결하고, '사우종합운동장부지 도시개발사업 출자 동의안'은 개발방향 및 계획에 대한 근본적 논의와 시민 공론화 과정 등이 필요하다며 부결했다.
이날 시정질의에서는 홍원길 의원이 민선7기 공약사항 관련, 유영숙 의원이 정책자문관 및 출자·출연기관의 인사채용 관련, 배강민 의원이 민선7기 주요 현안사항 관련 질의했다.
한편 시의회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2021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 후, 16일 열리는 제3차 본희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의결과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올해 마지막 회기를 마칠 예정이다.
(CNB뉴스= 경기 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