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가 화성지사에서 운영 중인 500MW급 열병합발전소가 MPW로부터 아시아·태평양 우수 발전소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역난방공사 측은 MPW가 세계 1000여대의 발전용 가스터빈을 공급한 터빈 제작사로, MPW가 주기기를 공급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발전소 중 운영시간과 발전소 효율을 고려해 우수 발전소를 선정해 시상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우수 발전소상을 수상한 지역난방공사 화성지사는 14년간 국내 자체 기술력을 이용해 약 7만 3000세대에 안정적인 집단에너지 공급과 효율 우수성, 성공적인 유지보수를 높게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송현규 지역난방공사 안전기술본부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탄소중립 에너지 리더로 고효율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하는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집단에너지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