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성균관대, 아임뉴런바이오사이언스와 함께 ‘CNS연구센터 및 FabLab동’ 신축 기공식을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유한양행 측은 성균관대, 아임뉴런과 ‘산학융합 뇌질환 R&BD 생태계 구축사업’을 위한 3자 협력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CNS연구센터와 FabLab동 신축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CNS연구센터 및 FabLab동에는 뇌과학 등 미래유망 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최첨단 연구시설 및 실험동물센터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유한양행 바이오신약 연구소 및 아임뉴런 연구소가 이전할 예정이며, 성균관대는 신규학과를 신설해 글로벌 창의리더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CNS연구센터와 FabLab동은 연결된 구조로 설계됐으며, 총 대지면적 3350평, 연면적 1만5220평(지상 8층, 지하 3층) 규모다. 오는 2024년 6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CNS연구센터는 미래지향적인 산학융합 뇌질환 R&BD 생태계 조성과 차별화된 산학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한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CNS연구센터를 통해 성균관대, 유한양행, 아임뉴런간 혁신적인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