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대책반 편성·상황실 24시간 운영
인제군이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상급수체계 운영에 들어갔다.
9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동절기 한파 피해 대비 소규모수도시설 70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해 취수지 수로정비 4곳과 보온시설설치(비닐하우스) 15곳 등 총 19개소를 정비하는 등 사전 조치를 완료했다. 또 한파기간에 집중적으로 동파사고가 발생하는 만큼 긴급복구 인력과 장비를 확보하고 한파 종료 시까지 비상대책반 편성해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취수원 감소, 관로 동파 등으로 소규모수도시설의 용수 공급이 불가능한 비상상황에 대비해 비축 생수 지원 및 급수차 10대를 운영하는 비상급수 추진 대책을 마련했다. 이상도 군 상수도시설담당은 "겨울철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설 점점과 신속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며 "각 가정에서도 수도시설 동파 예방 조치를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