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경북도가 실시한 ‘추계 도로정비’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으로 수상했으며, 담당 공무원이 도지사 표창 수상과 함께 포상금(200만원)을 받았다.
추계 도로정비평가는 매년 경북도 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로관리청의 도로정비 실태 점검,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에 따른 도로시설물 정비, 겨울철 제설대비 상태 등 도로 유지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위임국도 2개 노선, 지방도 2개 노선, 시군도 364개 노선,농어촌도로 380개 노선 총 연장 1,195km의 도로를 관리하고 있다.
도로 유지관리 사업 추진 실적과 사전 재해예방 및 제설작업 등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2020년 중앙합동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경북도에서 주관 평가에서 수상했다. 시는 이와 함께 중앙합동평가에 경북 대표로 선정돼 이달 중 현장 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직원들이 맡은 바 업무를 성실하게 처리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고, 특히 겨울철 눈으로 인한 차량정체와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