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15일 까지 ‘찾아가는 강의, 메타버스로 여는 미래교육’연수를 실시한다. (사진=영천교육지원청 제공)

경북 영천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관내 초등학교에서 신청을 받아 초등 교원을 대상으로 학생 참여형 교육활동과 학교, 학급행사를 돕기 위해 ‘찾아가는 강의, 메타버스로 여는 미래교육’연수를 실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집합연수를 꺼려하는 교사들의 불편사항을 고려하고, 학교업무로 바쁜 교사들의 이동을 최소하하기 위한 것으로 강사섭외와 강의료를 교육청에서 지급하고 신청학교는 무료로 연수를 들을 수 있다.

이 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연수가 활성화되는 교육현장에 메타버스 플랫폼에 대한 이해와 비대면의 다양한 학교교육활동을 돕기 위한 것이다.

지역 내 세 번째로 북안초등학교에서 교사 10여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내용은 메타버스라는 가상공간에서 학생과 교사가 소통하며 진로교육, 상담활동 등 교육활동에 참여하는 실습을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활동이 이뤄지도록 했다.

양재영 교육장은 “시공간을 초월한 비대면의 메타버스 공간은 교육에 있어서 격차를 해소하는 방안의 하나가 될 수 있다. 교사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연수를 제공해 학교교육에 혁신이 일어나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 이러한 다양한 연수를 통해 학교 교육 전반의 변화가 이뤄지고, 이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학교의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행복한 경북교육이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