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만 신임 회장 (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이 최현만 수석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최현만 신임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미래에셋그룹 창업 멤버로 합류한 후 25년 동안 미래에셋그룹을 최고의 독립 투자전문 그룹으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문경영인 회장으로 승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이번 승진 인사가 전문 경영자들이 회사를 이끌어 가는 역동적인 문화를 가진 미래에셋을 만들어 가겠다는 박현주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정이라며, 이를 통해 미래에셋증권뿐만 아니라 미래에셋그룹 각 계열사도 향후 전문경영인 출신 회장 체제로의 전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아울러 최 회장은 미래에셋의 주요 계열인 증권, 운용, 생명, 캐피탈 등의 CEO를 역임했으며,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의 통합을 진두지휘하고 고객예탁자산 400조원,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원, 자기자본 10조원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