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전자금융 서비스에 대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KB증권은 기존에 국제표준 ISO 27001 인증과 국내 ISMS 인증을 유지해왔으며, 이번 ISMS-P 통합 인증을 획득해 고객정보보호 관리체계의 안전성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해당 전자금융 서비스는 금융상품, 트레이딩, 뱅킹, 자산관리, 투자정보 등이다.
아울러 ISMS-P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고시하는 102개 통제 기준과 384개의 점검 항목별 보호대책에 대해 인증기관의 심사를 통과해야만 부여되는 국내 인증 제도라고 전했다.
KB증권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신용철 상무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온라인 금융 서비스에 대한 고객 신뢰를 한층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마이데이터 사업 등 준비 중인 다양한 신규 서비스 또한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고객정보 보호 수준을 지속적으로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