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이 ‘마곡 연구센터’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삼진제약 측은 마곡연구센터가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마곡일반산업단지에 건설됐으며, 건축 면적 1128.13㎡, 연면적 1만3340.13㎡에 지상 8층, 지하 4층 규모, 순수공사 비용 총 40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연구기획실, 연구개발실, 제제연구실, 분석연구실, 의약합성연구실, 약리독성연구실, 동물실험실, 연구지원실 등을 갖추고 있고, 현재 석ᆞ박사급 67명의 연구원들이 상주하며 신약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아울러 신약 개발에 특화해 있는 판교중앙연구소와 본사에 있던 연구개발실을 함께 확장 이전했으며, 이로 인해 마곡 연구센터가 최첨단 시설과 연구개발 인프라를 갖춘 연구센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4계절 solar(태양열 이용) 시뮬레이션을 통해 건물 외벽에 이중 외피 시스템(UHPC-Ultra High Performance Concrete)을 도입해 여름철 냉방 효율을 끌어올렸으며, 이로 인해 자외선과 불필요한 빛의 유입 등을 차단했다고 전했다. 1층 로비에는 자연친화적 콘셉트를 가진 수직형 스마트팜을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