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배지숙 의원이 지난 25일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수여하는 ‘제1회 지방의회 복지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올해 새롭게 제정된 것으로 전국 광역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하여 지방사회복지사협회의 추천을 받아 의정활동을 통해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모범 의원에게 수여된다.
배지숙 의원은 대구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대구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를 발의하는 등 사회복지분야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다.
이를 통해, 사회복지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복지업무를 수행하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에 노력해왔으며, 대구시 사회복지 증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구조를 마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올해 ‘대구광역시 아동의 주거권리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대구광역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등 5건의 조례를 잇달아 발의하면서, 사회에서 소외된 아동의 권익보호와 사회적으로 문제되고 있는 자살문제의 실질적인 예방 정책 등을 적극 제안해오는 등 폭넓은 의정활동을 수행한 부분도 공적을 인정받았다.
배 의원은 “올해 처음 제정된 지방의회복지대상의 수상자로 선정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시민의 권익과 지위 향상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들이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