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이하 센터)가 25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약초 생산농가 및 한방산업관계자, 영천시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한방문화지구 내에 위치한 센터는 공모를 통해 지난 7월부터 민간이 위탁운영 중이다.
석ㆍ박사급 전문 인력 12명을 구성해 전문성을 갖추고 약용작물의 산업화에 필요한 다양한 R&D 연구과제를 직접 수행하고 있으며, 기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특허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영천시 한방산업의 재도약에 힘쓰고 있다.
특히 센터는 전국에서 첫 번째로 추진된 공모사업으로 현재 운영 중인 곳은 영천시가 유일해 제천시, 장흥군 등 타 시군의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의 운영모델로 제시되고 있다.
설명회 후에는 방문객들이 약용작물 연구개발시설과 가공시설을 둘러볼 수 있게 개방했다.
최재열 과수한방과장은 “최근 기능성 약용작물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한방산업은 다양한 제조업과 콜라보가 가능하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이다”며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를 최대한 활용해 영천시 한방산업의 활성화와 나아가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