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정체·사고 위험 해소 기대
원통교 빛의 교량으로 새 단장
인제 북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원통교 확장공사가 23일 현재 공정률 90%를 보이는 가운데 개통을 위한 막바지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인제군은 2019년 특별교부세 10억 등 총 81억원을 투입해 북면 원통사거리에 위치한 기존 2차선 원통교 옆에 길이 190m, 폭 10m 규모의 2차선 교량 1개를 신설해 연결하는 방식으로 원통교 4차선 확장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원통교가 개통되면 주도로 4차선에 연결된 2차선 좁은 교량 때문에 야기됐던 교통정체와 사고발생 위험 등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도 주관 경관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도비 2억 등 추가 사업비 4억원의 확보로 야간 경관디자인과 조형물이 설치되면 아름다운 빛의 교량으로 새 단장돼 지난해 마친 원통리 야간 경관사업 '빛고을 조성'사업과 어우러져 원통리를 빛으로 특화된 아름다운 도시로 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덕용 군 토목담당은 "금강산 가는 길목에 위치한 북면 원통지역이 이번 사업으로 더욱 쾌적한 시가지가 조성돼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환히 밝혀줄 것을 기대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