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1.11.22 20:22:59
"지방정부의 책임 있는 기후행동이 시급하게 필요한 시점이다"
22일 JW메리어트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각계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으로 진행된 제46회 입법정책포럼 '탄소중립을 위한 한국의 과제 : 도전과 기회'에서 이재준 고양시장이 발제를 맡아 연설했다.
이재준 시장은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도시세션 개막식에서 아시아 도시 중 유일하게 초청 받아 기조연설 및 사례발표를 한 바 있다. 이후로 이재준 시장이 기후위기 및 탄소중립 관련 중요한 인사로 대두되고 있다.
이날 포럼은 새로운 입법과제 발굴과 성과에 대한 평가를 위한 자리로 입법부, 행정부, 사법부, 법조계, 산업계 및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들을 초빙해 강연과 토론을 진행했다. 포럼은 한국법제연구원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됐다.
"전문가와 시민, 지방정부간 협업으로 탄소중립 달성해야
발제를 맡은 이재준 시장은 지방정부의 책임 있는 행동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전문가와 시민, 지방정부 간에 소통과 협업으로 탄소중립 달성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해법을 찾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지방정부의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지역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관건이다. 지역 특성에 따른 탄소중립 정책의 확립과 이행방안에 대해 지역의 고민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