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대 주차 규모… 내년 1월 개방
교통불편 해소·전통시장 접근성↑
인제 원통전통시장 타워주차장 내달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제군은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으로 2018년부터 북면 원통리 647-30번지 일원에 국비 54억 등 총 사업비 119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5743㎡, 지하 1층~지상 2층, 총 232대 주차 규모의 원통전통시장 타워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
타워 주차장 조성 사업은 지난 3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 80%를 보이며 내달 초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 중이다. 군은 타워주차장이 준공되면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지역 주민과 전통시장 방문객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원통전통시장은 시장과 상점가가 밀집해 있고 2차선 좁은 도로 폭에 주차공간마저 협소해 만성적인 교통 혼잡을 빚어 왔다. 타워주차장이 준공되면 원통전통시장 일대의 교통혼잡 및 불법 주정차 문제 해소는 물론 지역 주민 통행과 시장 이용이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군은 타워주차장이 원통시장 인근에 조성 중인 버섯특화단지 등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과 연계, 지역 상경기 활성화를 견인하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 이용객은 물론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 상경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