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정현)가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지난 10일 일선 소방서 행정사무감사를 시작으로 17일 통합신공항추진단, 소방본부에 대한 감사를 마지막으로 8일간의 일정을 마친 것이다.
건설위 행감에서는 지난 1년간 추진해온 도정 성과를 점검하고, 정책적 효과를 공유하며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대안 마련을 위해 함께 고민했다.
8일간의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진행한 박 위원장은 “11대 도의회 마지막 행감인 만큼 건설소방위원들이 이번 감사에 많은 준비를 했다. 감사 기간 도정 주요 사업의 정책적 효과가 도민에게 제대로 전달됐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폈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경북신공항 범도민추진위원회 구성과 최근 발생한 요소수 사태와 관련한 소방본부의 대응 현황에 대해 질의했다.
박정현 건설소방위원장(고령)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은 경북의 백년대계를 준비하는 중차대한 사업이고, 소방본부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방패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문제점과 개선사항은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고, 내년도 예산 심사과정에서 반드시 시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