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금융보안원이 주관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기능적합성 심사’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기능적합성 심사가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제공할 서비스가 표준 규격에 맞게 문제없이 개발되었는지 등을 점검하는 절차라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9월 마이데이터 서비스 본인가를 획득했으며, 향후 보안취약점 점검과 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비공개 베타테스트(CBT) 등을 거쳐 안정성을 최종 점검한 후 내년 초 서비스를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간편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장착한 별도 앱을 통해 ‘일상 속의 투자’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식이나 금융상품을 사고 파는 것을 넘어 일상 속 다양한 콘텐츠를 투자로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