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 행정복지센터에 익명의 쌀 150포대 배달
인제군 남면에 2년째 익명의 의인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을 기탁해 주위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인제 남면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17일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탁자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10㎏들이 쌀 150포대를 전해 왔다. 지난해부터 온정을 전해오고 있는 무명 천사는 올해 2월에도 쌀 150포대를 배달시키고 끝까지 자신의 신원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전달된 쌀은 남면지역 내 기초생활수급, 차상위, 장애인 등 취약계층 1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영기 남면장은 "남면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라며 기부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