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한국콜마 안병준 대표(오른쪽)와 김용래 특허청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콜마)

한국콜마가 화장품 기술 관련 특허로 특허기술상 대상인 ‘세종대왕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콜마 측은 ‘피부 세포 수용체별 결합 특화 펩타이드 설계 기술’로 세종대왕상을 수상했다며, 특허기술상은 특허청 주관으로 혁신적인 신기술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국내 특허를 발굴하는 상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콜마의 수상을 이끈 기술은 피부 효능성분(장벽 강화, 미백, 재생)이 손상된 표적 세포를 찾아 정확하게 흡수되도록 하는 기술이다. 피부 미백 효능 성분은 미백 효과가 필요한 손상 세포만 타겟팅해 정확히 전달되고, 효능 성분이 잘못 전달되는 것을 막고 속도를 높여 피부 개선 효과를 극대화했다고 전했다.

이 기술이 적용된 고객사 애터미의 ‘앱솔루트 셀랙티브 스킨케어’는 출시 4년이 된 현재 누적 매출 4500억원을 돌파하고 현재 해외 16개국에 수출되고 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