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가 3분기 영업이익 2465억원, 순이익 1804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16일 밝혔다.
WM부문에서는 기존 시장의 고정관념을 무너뜨린 증여랩, 힙합랩 등으로 상품 수익이 확대됐다. M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디지털 영업 기반을 확대하고 혁신적인 이미지 개선도 주요했다고 설명했다.
IB부문은 국내외 주요 딜이 주요했다. 폐기물, 태양광 등 ESG 사업영역 확대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며 S&T부문에서도 탄소배출권 거래 등 ESG 금융을 활성화하고, 신규 상품을 통한 수익을 다각화한 것이 실적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아울러 베트남 등 신흥국과의 전략적 제휴와 증여랩, 힙합랩 등 신개념 금융상품 판매가 증가한 것도 큰 역할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